5 thoughts on “임재범 (Yim Jae Beum)

  1. shinichi Post author

    이 또한 지나 가리라(これもまた 過ぎ去るだろう)

    임재범(イム・ジェボム)

    세상 속에 고된 나의 하루도 항상 니가 있었어
    나의 삶이 허물투성이라도 내손을 잡아준 사람
    나와 같은 고통의 길을 걷고
    같은 꿈을 바라봐 주는 믿음
    너의 손을 붙잡고

    끝없는 폭풍속을
    이 거친 파도속을 뛰어들 자신이 있어
    눈물도 초라함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
    너와 함께 내 마지막까지

    나와 같은 고통의 길을 걷고
    같은 꿈을 바라봐 주는 믿음
    너의 손을 붙잡고

    끝없는 폭풍속을
    이 거친 파도속을 뛰어들 자신이 있어
    눈물도 초라함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
    너와 함께 내 마지막까지

    해낼 수 있다는 마음과
    넘어지고 일어서는 말 없는 그 강인함으로
    칼날 같은 길 위에 서 있어도

    끝없는 폭풍속을
    이 거친 파도속을 뛰어들 자신이 있어
    눈물도 초라함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
    너와 함께 내 마지막까지

    너와 내 삶의 끝까지

    **

    これもまた 過ぎ去るだろう(이 또한 지나가리라)

    イム・ジェボム(임재범)

    僕がつらい日々を 送っていた時に
    君は そばにいてくれた
    僕の人生が 間違いだらけでも
    君は僕の手を 離さずにいてくれた
    困難な道のりを 共に歩いてくれた
    同じ夢を見つめ 信じ続けながら
    君の手を 握り締めていれば
    次々と襲う嵐にも 荒波の中にでも
    僕は恐れずに 飛び込んでいける
    涙と苦しみもまた 過ぎ去るだろう
    君と共にいることで
    僕の最後の瞬間まで

    困難な道のりを 共に歩いてくれた
    同じ夢を見つめ 信じ続けながら
    君の手を 握り締めていれば
    次々と襲う嵐にも 荒波の中にでも
    僕は恐れずに 飛び込んでいける
    涙と苦しみもまた 過ぎ去るだろう
    君と共にいることで
    僕の最後の瞬間まで
    きっとできると 励ます君の心
    つまずいた僕を 黙って支える強さ
    たとえ僕の行く道が どんなに危険でも
    次々と襲う嵐にも 荒波の中にでも
    僕は恐れずに 飛び込んでいける
    涙と苦しみもまた 過ぎ去るだろう
    君と共にいることで
    僕の最後の瞬間まで
    僕たちの人生の
    最後の瞬間ま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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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shinichi Post author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내가 견뎌온 날들(私が耐えてきた日々)

    임재범(イム・ジェボム)

    신이 없었던 시간
    선 채로 지새운 그 밤들
    니가 떠난 자리 휑한 이 공간엔
    앉을 곳이 없어서
    부정했던 상실의 비명
    후회로 자책한 눈물
    온 세상 소리를 모두 다 잠그고
    적막에 날 가뒀지
    가끔 허공을 껴안고 손도 흔들며
    진짜 이별을 미루고 미뤘어
    우리 언젠가 꼭 만나자
    다른 곳에 잠시 있다가
    그래 우리 다시 만나자
    너무 널 오래 붙잡았었다
    고여있는 물처럼 썩어
    흐르지 못하는 슬픔
    온 세상 행복을 모두 다 밀치고
    벌 주듯 날 가뒀지
    너의 물건을 놓고 니 화분을 보며
    진짜 이별을 하지 못했어
    그래 우리 다시 만나자
    너 알면 슬퍼할 내 모습
    담아 버려볼테니
    우리 언젠가 꼭 만나자
    말이 많은 사람이 되어
    모두 얘기해줄게
    내가 견뎌온 날들

    **

    the days i’ve been through

    Yim Jae Beum

    time without god
    Those nights I spent standing up
    In this empty space where you left
    no place to sit
    The scream of loss that was denied
    tears of regret
    Turn off all sounds in the world
    locked me up in silence
    Sometimes hugging the air and waving hands
    I’ve been procrastinating on saying goodbye
    let’s meet someday
    stay somewhere else
    yes let’s meet again
    I’ve been holding on to you for too long
    Rotting like stagnant water
    sadness that can’t flow
    Pushing away all the happiness in the world
    You locked me up like a punishment
    Putting your things down and looking at your flowerpots
    I couldn’t really say goodbye
    yes let’s meet again
    If you knew me, I would be sad
    I’ll put it away
    let’s meet someday
    become a talker
    I’ll tell you all
    the days i’ve been through

    Reply
  3. shinichi Post author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위로

    임재범

    숨죽여 울지 마요
    그 불 꺼진 방안에서
    알아요 알아요
    얼마나 힘든가요
    물 새듯 빠져나간
    그 희망과 노력들이
    허한 표정과 한숨 남겨줬나요

    그댄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괜찮아요 쉬어가도
    끝난 게 아니니까

    캄캄한 아침 무거운 매일
    끝없는 미로 속을 걷는 우리들
    허나 결국 그대는 답을 찾을 거예요
    같이 울고 같이 들고 같이 가면
    덜 지치고 덜 외롭게 걸어요

    터지는 생각들로
    잠 못 들고 힘든가요
    알아요 그 마음
    나 또한 늘 그랬죠
    가슴 속 불덩이가
    자던 숨을 짓누르면
    뛰쳐나가 밤새 뛰던 미친 밤

    그댄 넘치게 잘하고 있어요
    괜찮아요 틀렸어도
    끝난 게 아니니까

    캄캄한 아침 무거운 매일
    끝없는 미로 속을 걷는 우리들
    허나 결국 그대는 답을 찾을 거예요
    비춰주고 잡아주며 같이 가요

    사람마다 계절이 있어요
    내 계절에 활짝 피게
    정신은 맑게 햇빛에 서서
    그때를 기다려요

    소중한 사람
    그댄 빛나는 사람
    조금만 더 힘내요
    같이 울고 같이 들고 같이 가면
    덜 지치고 덜 외롭게 걸어요

    **

    Consolation

    Yim Jae Beum

    Don’t hold your breath and cry
    in that dimly lit room
    i know i know
    how hard
    ran out like water
    those hopes and efforts
    Did you leave me with an empty expression and sigh?

    you’re doing good enough
    It’s ok to take a break
    ’cause it’s not over

    dark morning, heavy daily
    We walk through an endless maze
    But in the end you will find the answer
    If we cry together and carry it together
    I’m less tired and I walk less lonely

    with bursting thoughts
    Are you having a hard time falling asleep?
    I know that heart
    I have always been
    fire in the chest
    When you hold your breath
    A crazy night where I ran out and ran all night

    you are doing very well
    It’s okay even if I’m wrong
    ’cause it’s not over

    dark morning, heavy daily
    We walk through an endless maze
    But in the end you will find the answer
    Shine on me, hold me and go with me

    Everyone has a season
    to bloom in my season
    Standing in the sunlight with a clear mind
    wait for that

    Important person
    you are the shining person
    hold on a little more
    If we cry together and carry it together
    I’m less tired and I walk less lon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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